[김일호 / 대학생 (지난 5월, YTN보도) : 요즘에는 4명 정도가 약간 이상적이라고 해야 하나…] <br /> <br />[엄진솔 / 직장인 (지난 5월, YTN보도) : 저는 개인적으로 5명 정도.] <br /> <br />[조현준 / 중학생 (지난 5월, YTN보도) : 3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. 저하고 아내 하고 아들 아니면 딸 중에 한 명이 있겠죠.] <br /> <br />시민들은 이상적인 가족 구성원을 3-4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네요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통계청의 출산 통계 발표를 보면, 우리나라 출산율은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로라면, 3인 가족도 이루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.81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아이 수를 뜻하는데요. <br /> <br />1970년 4명이 넘었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인 2018년에는 0.98명. <br /> <br />그러니까 한 명 아래로 떨어졌고, 이후에도 한 명을 넘기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.75명입니다. <br /> <br />출산율은 보통 연초에 높았다가 연말이 될수록 감소하는데, 처음으로 2분기에 0.7명대에 접어든 겁니다. <br /> <br />[노형준 /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: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출생의 경향 등을 고려하면 2022년 합계출산율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. 최근 장례 인구 추계 결과를 통해서도 0.77명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역별 합계출산율을 보면,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1.28명, 가장 낮은 곳이 서울로 0.63명인데요. <br /> <br />세종의 합계출산율이 서울의 2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시의 경우 정부 계획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도시죠. <br /> <br />직장을 위해 이주한 젊은 부부가 많아 출산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출산율엔 세계 꼴찌란 오명이 또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한 명도 안 되는 곳은 우리나라 뿐인데요. <br /> <br />2020년 기준, OECD 국가들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1.59명이고요. <br /> <br />이미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도 1.33명으로 우리나라보다 높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위기를 느껴, 지난 6월 인구위기대응 전담 태스크포스가 출범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책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새롭게 바뀐 환경에 맞춰 변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얼마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1차관 (지난 19일) :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51415386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